‘공동체 성경읽기’ 리더 양성 집중 논의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박사) 지역목회지원센터(센터장 이희용 교수)와 전국신학교협의회(회장 김운태 목사) 간의 신학교육 및 PRS(공동체 성경읽기) 관련 교육협력에 대한 간담회가 지난 10월 22일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남, 중부, 대전, 대구 지방신학교 교장들과 지역목회지원센터장 이희용 교수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신학교육 및 공동체 성경읽기 리더 양성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앞서 서울신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대응전략을 요구하는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여 기존 목회자료센터를 지역목회지원센터로 변경하고 현장 목회에 필요한 지원에 나섰다.

지역목회지원센터는 현장에 필요한 목회자료, PRS, 특별강연을 개발하여 교회에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PRS는 오디오성경인 ‘드라마바이블’을 활용한 공동체 성경읽기 프로그램으로 현재 많은 교회에서 드라마바이블을 통한 공동체 성경읽기가 부흥과 성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목회지원센터가 내년 서울신대 학부 신설 과목으로 준비 중인 PRS 리더 양성교육을 지방신학교의 교과목으로 신설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국신학교협의회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날 지역목회지원센터장 이희용 교수가 지방신학교 교장들에게 PRS에 대한 소개와 PRS 리더 양성교육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지방신학교 교장들은 공동체 성경읽기가 현장 목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목회 프로그램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보다 구체적인 PRS 리더 양성 교육방안을 제시하면 교과목으로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지방신학교 교장들은 PRS 리더 양성 교육 워크숍, 설명회 등을 통해 PRS 리더 양성 교육에 대한 이해와 도입을 검토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양측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동반성장 방안을 함께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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