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위 구성해 업체 선정 후 전체회의서 결정

성결회관(총회본부) 재건축연구위원회(위원장 한기채 목사)는 지난 10월 18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사전 컨설팅 업체 선정의 건을 논의했다.

이날 재건축연구위는 앞서 본지에 공고한 바에 따라 총 4개의 용역업체가 입찰했음을 보고 받고 관련 서류를 검토했다. 참여 용역업체 조건은 최근 5년간 서울지역 부동산 개발컨설팅 용역수행 실적과 서울지역 부동산 임대·관리 실적(규모 1만 평 이상)이 있어야 한다. 

재건축연구위는 제출된 서류를 세밀히 검토하고자 8인위원회를 구성해 1개 업체를 선정한 후 전체회의에서 최종 결정키로 했다.

8인위원회는 위원장 한기채 목사, 서기 이기수 목사, 부총회장 정진고 장로, 교역자공제회 이사장 장기영 목사, 유지재단 이사장 박재규 목사, 전문위원 신인철 장로(중앙교회), 조영택 안수집사(충무교회), 이범구 집사(광림감리교회)로 구성했다.

선정된 컨설팅 업체는 주변 환경 분석, 건축 개요, 사업성 검토, 기대 효과(경제성, 수익성), 타 교단 건물 및 유사사례 비교 등의 내용을 보고서로 작성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총회장 류정호 목사 등 총회임원들도 참석해 재건축연구위원들을 격려했다.

위원장 한기채 목사는 성결회관 재건축이 투명성, 상징성, 실용성, 수익성 등의 4가지 원칙 하에 진행되어야 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이를 위한 연구위 활동에 관심과 기도를 부탁했다. 

한편 재건축연구위는 컨설팅 업체 선정 후 오는 12월까지 전문컨설팅 연구용역 보고서를 제작하여 내년 1월 중 권역별 재건축 공청회, 2월 중 각 지방회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4월 말까지 최종보고서를 확정하고 5월 중 대의원에게 발송한 후 제114년차 총회에 연구안을 보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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