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 이스라엘·터키 성지순례

군산지방 교역자회(회장 서종표 목사)는 지난 10월 7~18일 이스라엘과 터키에서 성지순례를 진행했다.

성지순례에는 32명의 목회자 부부가 참여해 예수님의 발자취를 기억하고 새로운 헌신을 다짐했다. 이번 성지순례는 남군산교회(이신사 목사)에서 3,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지방회 교회들이 작은교회 목회자들의 비용을 지원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성지순례팀은 첫날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도착한 후 아얄론 골짜기 등을 거쳐 베들레헴 예수님 탄생교회와 목자들의 들판교회를 순례했다. 다음날은 감람산(승천교회, 주기도문교회, 눈물교회, 겟세마네 동산), 베데스다 연못, 십자가의 길, 골고다 언덕, 성묘교회, 통곡의 벽 등을 방문해 예수님의 발자취와 초대 교인들의 순교신앙을 기억했다. 이후 해안도로를 따라 올라가며 항구도시 가이사랴를 비롯해 갈멜산 정상에 오른 후 팔복교회, 오병이어교회, 베드로수위권교회, 가버나움, 갈릴리 호수를 방문했다.

터키로 이동한 성지순례팀은 소아시아 7개교회를 순례했다. 지하도시 데린구유에서 순례팀은 지하 8층 예배실에서 말씀을 읽고, 가슴으로 뜨겁게 기도하며 초기 기독교인들의 신앙을 가슴에 담는 시간을 보냈다. 이후 괴뢰메 야외동굴, 파샤바 골짜기, 비둘기 골짜기 등을 순례 후 갑바도기아를 떠나 코냐를 거쳐 파묵깔레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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