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40여 명 정성껏 섬겨

인천 큰사랑교회(박상철 목사) 노인대학은 지난 10월 14일 경복궁으로 야유회를 다녀왔다.

이날 야유회에는 40여 명의 노인들이 참여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토속음식점에서 삼계탕으로 맛난 식사를 했으며 이후 경복궁을 돌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고궁에 방문해 인증 샷도 찍으며 대화를 나눴으며 좋은 시간을 마련해 준 교회에 연신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야유회를 위해 큰사랑교회는 45인승 대형버스를 빌려 편안한 시간을 제공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휠체어도 준비해 이동을 도왔다. 참여 어르신들은 “자녀들이 옆에서 돕는 것처럼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박상철 목사는 “예전에 경복궁 근처에서 식사를 한 후 너무 맛있어서 꼭 대접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이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모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큰사랑교회는 2004년부터 노인대학을 운영하며 인천 만수동 지역의 노인들을 섬기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