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규 목사, ‘냉정하게 나를 점검하라’ 강조
성도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회복하자" 다짐

충남지방회(지방회장 서종선 목사)는 지난 10월 6~9일 논산제일교회에서 연합부흥성회를 열고 신앙의 회복을 간구했다.

2019 충남지방회 연합부흥성회 강사 이행규 목사

전도부(부장 최낙훈 목사) 주관으로 ‘사명을 회복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연합성회는 사흘간 총인원 1,700여 명이 참석해 말씀에 흠뻑 빠져 은혜를 체험했다.

올해 성회에는 이행규 목사(무극중앙교회)가 강사로 나서 사흘간 내 신앙을 돌아보고 변화를 다짐하게 하는 말씀을 전했다.

이행규 목사는 창세기 말씀을 중심으로 현재 자신을 냉정하게 진단하고, 어떻게 사명을 회복해 어떤 신앙생활을 해야할 지 방향을 제시했다.

첫날 저녁 창세기 1장 1절 말씀을 강해하며 ‘나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말씀으로 시작한 이행규 목사는, 둘째 날 “우리는 왕이 아니라 청지기이다. 내 위치를 잘 파악해야 내 삶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특히 마지막 날 저녁에는 ‘셋의 후예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은 가인의 예배는 받지 않으시고, 아벨의 예배를 받으셨다. 신앙의 회복은 예배의 회복에서 시작된다”며 “감정대로, 힘의 원리로 사는 것은 가인의 후예이다. 우리는 셋의 후예로서 구별된 삶을 살며 하나님의 구속사를 이어가자”이라고 당부했다.

이번 성회에는 매 시간 예배당이 가득 찰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설교 후에는 개인의 영성과 교회의 부흥, 지방회의 발전을 위한 뜨거운 기도가 이어졌다. 또 매일 논산제일교회 찬양단이 찬양인도하고, 지방회 감찰장과 평신도기관장들이 기도 등 예배 순서를 맡았다. 논산제일교회와 부여중앙교회 찬양대는 특송을 불렀다.

한편 지방회장 서종선 목사는 첫날 환영사에서 “우리 모두 함께 하나님 말씀 앞에 모여 부르짖어 기도하여 성령받고 능력받고 새 힘을 얻어 신앙을 회복하고 사명을 회복하자”면서 “이번 성회를 계기로 지방회 내 68개 교회마다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는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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