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관광객에게 감동의 무대 선물

이작교회(박승로 목사)는 지난 9월 19일 창립 36주년 기념 찾아가는 섬마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 해 음악회에서 인천 예총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클래식 위주의 음악을 선물했다면 올해는 하늘소리선교단(단장 김수영권사)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동문학가 김수영 권사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는 ‘똑바로 보고 싶어요’, ‘성령받으라’를 작사, 작곡한 최원순 목사와 김미숙 전도사의 찬양, 오보에와 플룻을 연주한 우수진 교수, 뮤지컬가수 조수빈, 무용가 이성림, 찬양사역자 이현미 전도사가 출연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이작교회 성도와 주민들 뿐만 아니라 이작도를 찾아온 관광객들도 참석해 같이 박수를 치며 음악을 감상했다. 뮤지컬 가수 조수빈 씨는 주민들이 같이 따라 부를 수 있는 경쾌하고 신명나는 곡을 신청 받아 즉석에서 불러 박수를 받았으며 찬양사역자 이현미 전도사도 믿지 않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복음송과 가요를 불러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작교회 성도들은 “지난 해 클래식 연주회도 감동적이었는데 올해는 찬양, 가요, 무용, 연주 등 다양한 출연진들이 와서 너무 좋았다”고 고백했다. 박승로 목사는 “이작교회가 36년 만에 교회 대지를 마련하고 수양관도 리모델링 중에 있다”며 “지역주민들을 더욱 기쁨으로 섬기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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