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살리는 칼갈이 전도세미나’ 진행
새로 개발한 ‘방역전도’ 방법도 공유

대전서지방 나비섬교회(박대욱 목사)가 지난 9월 28일 ‘생명을 살리는 칼갈이 전도 세미나’를 열었다.

나비섬교회는 지난 5년간 제주도를 비롯해 국내는 물론 캄보디아 등에서 해외에서도 전도세미나를 꾸준히 진행하며 전도의 새바람을 일으켜왔다. 특히 ‘100교회 세우기 프로젝트’를 통해 100개 교회에 칼갈이 기계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식어진 전도열기에 불을 지폈다.

이날도 세미나를 통해 지역사회를 살리고, 주민들이 찾아오게 만드는 칼갈이 전도법 노하우를 적극 알리고 실습까지 진행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새롭게 개발한 ‘방역전도’ 방법도 참석한 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알려주었다. 칼갈이전도, 붕어빵전도, 방역전도 등 나비섬교회의 모든 전도 노하우는 평신도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정형화된 전도의 틀에서 벗어나 전도대상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세미나 강사로 나선 박대욱 목사는 “나비섬교회 칼갈이전도의 특징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전도”라고 강조하고, “지역주민들의 필요를 채워주니 굳이 교회로 나오라고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전도로 이어지고 있고, ‘성도들의 만족도’가 높은 전도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칼갈이 실습을 주도한 전도국장 김명찬 장로는 “칼갈이전도를 하면 주민들이 전도대를 기다리고,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도 거리낌 없이 알려줘 전도와 결신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하고, 참석자들에게 칼갈이 노하우를 알려주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먼저 강의를 들은 후 전도가 활발히 이뤄지는 나비섬교회 칼갈이 전도 현장을 방문해 실제로 지역사회의 호응이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칼을 갈아주는 방법을 배우고, 붕어빵과 차를 대접하며 주민들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듣고 상담하는 모습을 직접 견학할 수 있었던 점을 높게 평가했다.

박대욱 목사는 “나비섬교회는 전세계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해지기까지 쉬지 않고 전도의 방법을 개발하여 영향력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시간투자 대비 효과가 탁월한 칼갈이전도를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봄, 가을에 ‘생명을 살리는 전도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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