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운동 확산 방안 논의…오산리연합부흥회도 개최

기성·예성·나성 3개 교단 부흥사회의 모임인 한국성결교회연합회 부흥사회가 지난 9월 19~20일 김포 두란노교회 운양예배당에서 연합 월례회와 수련회를 열고 성결교회의 영적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한성연 부흥사회는 매년 한번 씩 연합으로 월례 모임 및 기도회와 임원 연합 수련회, 오산리연합성회 등 활발한 교류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연합 월례회도 3개 교단 부흥사회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성결교회 연합과 성결성 회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예성 부흥사회 주관으로 열린 월례회는 예성 대표회장 윤맹석 목사의 사회와 나성 사무총장 최영환 목사의 기도와 우리교단 부흥사회 총재 김신관 목사의 설교, 합심 기도회, 예성 부흥사회 전 총재 고영복 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하나님의 주권을 확신하라’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신관 목사는 “지난 목회를 돌아보면 모든 것을 하나님이 책임져 주셨고, 모든 목회사역도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뤄졌다”면서 “이런 마음과 믿음으로 성결복음을 온누리에 전하고, 부흥사역을 인도하자”고 당부했다.

3개 교단 부흥사들은 이어 한성연 부흥사회의 사역과 한국교회의 영적 대각성, 각 교단 총회와 신학교 발전, 민족 복음화 등의 제목을 붙잡고 통성으로 뜨겁게 기도했다.

연합 월례회 후에는 부흥사회 임원 수련회가 이어져 개회예배와 성결부흥강좌, 간담회 등이 진행되었다.
이날 수련회에서는 노윤식 목사(주님앞제일교회, 성결대 선교학 교수)가 성결교회의 특성과 정체성에 대해 강의했다.

노 목사는 “성결교회의 특징과 정체성은 부흥운동이고 부흥운동을 통해 설립되고 성장되었다”면서 “초기 성결교회 설립 정신과 신앙을 이어받아 부흥을 일으키는데 더욱 연합하자”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한성연 부흥사회 비전과 역할을 위한 대화를 나눈 후 함께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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