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백동지회 간담회 및 기도회, 총회본부 재건축과 시국 위해 기도

전 장로부총회장 모임인 성백동지회(회장 유재수 장로)가 지난 9월 18일 서울역 그릴식당에서 전 부총회장 초청 간담회 및 기도회를 열고 교단 현안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이날 모임에는 전 부총회장 20명이  참석했으며, 총회장 류정호 목사와 부총회장 정진고 장로, 총무 김진호 목사, 전국장로회장 강환식 장로 등이 참석해 총회 현안을 설명하고 교단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회장 유재수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간담회는 직전 회장 박영남 장로의 기도, 총회장 류정호 목사의 설교와 축도에 이어 교단 현안 보고와 토론, 기도회 등으로 진행되었다.

‘서로 돌아보아’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류 총회장은 설교에서 “요즘 기독교가 개독교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면서 “사랑과 선행으로 서로 돌아보아 행함이 있는 믿음을 선보여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류 총장은 이어 “투철하고 성결한 마음으로 교단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총회본부 재건축, 탈북자교회 설립 등 교단 발전안에 전 부총회장님들의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교단 현황 보고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부총회장 정진고 장로는 성결원 등 총회 주요 기관의 현황을 보고했다. 정 장로는 “현재 교단이 특별한 문제 없이 은혜롭게 운영되고 있다”고 인사했으며, “성결원도 새임원진을 구성하고 정상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호 총무도 총회본부 재건축 전문위원 선정과 목회자 부흥콘퍼런스, 탈북자를 위한 교회 설립, 세계성결연맹 개최 등 앞으로 다가올 주요 계획을 설명했다. 이 밖에 간담회에서는 오는 10월 14일 전 부총회장 수련회를 열고 친목과 교단을 위해 결속을 다지기로 했다.

3부 기도회에서는 전 부총회장 윤완혁 장로의 인도로 교단의 부흥과 류정호 총회장의 사역,  현 시국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으며, 전 부총회장 서병하 장로가 마무리 기도했다.

이날 백운교회(류정호 목사)가 전 부총회장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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