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명 담임목사 취임…새 도약 다짐

서울중앙지방 동부교회 전현석 목사가 원로로 추대되고 새 담임으로 오윤명 목사가 취임했다.

동부교회는 지난 9월 22일 담임목사 취임 및 원로목사 추대 감사예배를 드리고 새 부흥과 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원로목사로 추대된 전현석 목사는 교단 목사로 39년 9개월을 근속시무하고 1999년 2월 동부교회 담임으로 부임해 20년간 시무하며 교회 발전과 복음사역에 힘써왔다.

전 목사는 미평교회, 성석교회, 성진교회, 중앙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했으며 미주리한인교회, 렉싱턴한인교회, 동부교회를 담임하고 서울중앙지방회장, 배재고등학교 교사, 서울신대 강사 및 평의회 의원, 교회진흥원 감사 등으로 활동해왔다.

새 담임으로 취임한 오윤명 목사는 루터대 신학과, 서울신대 신대원(M.Div.) 및 일반대학원(Th.M.)을 졸업하고 세광교회, 쌍파울로대한교회, 수원교회, 한우리교회, 충무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시무했다.

이날 취임 및 추대식을 축하하고자 서울중앙지방 및 서울제일지방 목회자, 충무교회와 한우리교회 성도들이 대거 참석해 기쁨을 함께했다.  

1부 예배는 치리목사 한기채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전병목 장로의 기도, 지방회 부회장 한성호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최성상 목사의 ‘지도자의 참모습’이란 제하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담임목사 취임식에서 오윤명 목사가 성도들을 섬기고 오직 목회에만 전념하겠다는 서약 후 지방회장이 치리권을 부여했다.

오 목사는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예수님을 닮은 충성스런 목회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윤명 목사가 집례한 원로목사 추대식에서는 김수연 장로의 추대자 소개 및 김광석 장로의 추대사 후 전현석 목사에게 총회장 공로패 및 추대패를 전달했다.

축하와 권면의 시간에는 지방회 인사부장 김성찬 목사(양지교회)와 황충성 목사(시온교회)의 권면, 중부감찰장 박희수 목사(명광교회)의 격려사, 지방회 심리부장 박이경 목사(꿈이있는교회)와 김종웅 목사(부평제일교회)의 축사, 성창용 목사(충무교회)의 영상축전, 전현석 목사의 답사가 이어졌으며 정희덕 목사(동부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전현석 목사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였다. 동역해주신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리더십 가운데 건강하고 아름다운 교회가 세워져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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