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임광호 전도사 유족 초청

전주지방 하리교회(이병성 목사)는 지난 9월 22일 순교자 임광호 전도사의 아들 임창희 목사(은행동교회 원로)를 초청해 교단 순교자기념주일을 지켰다.

이날 임창희 목사는 “우리는 하늘에 속한 집과 하나님의 법을 따라 살아야 한다”면서 “순교자들이 피를 흘려 복음을 전했던 것처럼 우리도 주를 위해 피를 흘릴 각오로 살아야 한다”고 설교했다.

설교 후에는 ‘27세의 나이에 죽임을 당한 청년 임광호 전도사’라는 제목의 일러스트 순교영상을 감상했다. 이어 고 임광호 전도사의 아내 김복순 사모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으며 오찬을 같이 하며 순교자 가족의 희생과 수고를 기억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고 임광호 전도사는 1950년 7월 10일에 치안대에 끌려간 후 모진 고문 끝에 순교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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