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노인 등 27가구에 명절 음식 전달

인천 신성교회(신윤진 목사)는 지난 9월 10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직접 만든 전류, 나물 등 명절 음식을 지역 내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했다.

신성교회 구제부는 홀로 생활하는 지역에 어르신 등 명절 음식을 못하는 이웃과 교우들의 따뜻한 명절 나기를 돕기 위해 해마다 추석과 설날에 명절 음식나누기 봉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도 구제부와 여전도회 회원들으로 구성된 명절음식나눔봉사단은 재료 손질부터 조리, 포장까지 직접 참여해 송편과 명태전, 호박전, 불고기, 수정과, 물김치 등 27가지 명절음식을 만들었다. 오후에는 정성껏 만든 음식을 지역 내에 거주하는 홀몸 노인, 환우 등 27세대에 전달했다.

총여전도회장 주경숙 권사는 “명절 음식은 손이 많이 가지만 명절음식을 기다리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 음식을 준비했다”면서 “작은 정성에도 행복해하는 분이 많아서 보람도 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신성교회 구제부는 20년째 명절음식 나누기를 벌이고 있으며, 김장김치 나눔도 실시하고 있다. 신윤진 담임목사 부임 이후에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신윤진 목사는 “명절 준비에도 바쁠텐데 여전도회원과 구제부에서 이렇게 봉사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어려운 이웃과 지역을 더욱 넓게 섬기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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