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생활화 강조…삶이 곧 예배

월간 ‘교사의 벗’ 발행인으로 35년간 일한 강정훈 목사가 신간 ‘생활 거룩(두란노)’을 펴냈다.

이 책에서 저자 강정훈 목사는 “현재 한국교회는 대한민국 1위의 종교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원과 거룩함 사이의 간극으로 인한 괴리감이 크다”며 이는 “개인의 신앙이 성화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저자는 본서에서 개인의 신앙이 구원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여 삶에서 드러나도록 권면하며 신앙이 생활이 되고 생활이 예배가 되며 삶이 전도가 되도록 많은 크리스천을 십자가의 거룩함 앞으로 초대한다.

저자는 “성화는 내 생각과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동시에 진행되어야 하고 삶 전체가 성화의 자리에서, 내가 살아가는 생활 영역이 성화의 자리가 될 때 교회가 세상 가운데 교회다워질 수 있다”고 결론짓는다.

저자 강정훈 목사는 제주도 서귀포의 비신자 가정에서 태어나 5세부터 교회에 다녔다. 198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고 계몽문학상과 총신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한국기독교잡지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교회학교 교사들을 위한 월간지 ‘교사의 벗’ 발행인으로 꾸준히 잡지를 발행해왔다. 늘빛교회를 개척해 36년간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다. (두란노/240쪽/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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