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단 차기 공동대표회장 예상

한국교회총연합(박종철 이승희 김성복 목사) 제3회 총회가 오는 12월 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한교총은 지난 9월 10일 열린 이사회와 상임회장 회의에서 이같이 결의했다. 차기 대표회장은 우리교단과 예장통합 등 3개 교단 총회장이 공동으로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법인이사회에서는 이번 회기동안 진행된 사업도 보고되었다. 이사장 이승희 목사는 ‘3.1운동 100주년 한국교회 기념대회’, ‘한글 번역자 알렉산더 피트스 선교사 기념 심포지엄’, ‘교육공과 심포지엄’ 등의 사업을 보고하며 교육과 연합사역을 중점적으로 펼친 것으로 보고했다.

또한 평화정착과 통일을 위한 남북교회 협력사업들도 보고됐다. 지난 4월 연천군 일대에서 진행된 DMZ민+평화손잡기를 비롯해 6월에 열린 평화통일위원회 기자간담회 등이다. 특히 북측과의 협의 사항이 보고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한교총 대표회장 이승희 목사와 신평식 사무총장이 각각 2차례에 걸쳐 평양을 방문했으며 나무심기 프로그램의 세부사항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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