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서울신대서

서울신학대학교와 장신대학교, 독일 튀빙겐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6회 한독신학심포지엄이 오는 9월 27~28일 서울신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포스트휴먼/포스트휴머니즘’이라는 주제로 ‘인간을 초월하는 인간’을 신학적 차원에서 고찰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은혜 교수(장신대)가 ‘포스트 휴먼 시대의 기독교윤리: 존재론적인 관계성에 기초한 되기의 기독교윤리’를 주제로, 볼커 레핀 교수(튀빙겐대학교)는 ‘인간을 초월하는 인간- 그리스도교의 신비 전통에 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윌리엄 퓨린턴 교수(서울신대)가 ‘모순도 시대착오도 아니다: 르네상스 포스트휴머니즘과 토마스 모어(Thomas More)의 유토피아(1516)’라는 주제 발표를, 백충현 교수(장신대)는 ‘포스트휴머니즘 시대에서의 삼위일체’에 대해 발제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미챌 틸리 교수(튀빙겐대)가 ‘이 세상과 저 세상에서의 하나님 체험­랍비 유대교의 묵시 전통과 신비전통을 중심으로’라는 주제 발표를, 문우일 교수(서울신대)가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가?’라는 주제로 요한복음의 로고스와 필론의 누스 개념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살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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