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음악 보컬 32.71:1 최고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박사)가 지난 9월 10일 마감된 수시모집에서 5.8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서울신대 수시모집에는 370명 모집에 2,177명이 지원했다. 지난 해의 6.4대1 보다 하락한 수치이지만 작년 대비 수험생의 수가 5만 명 이상 줄었고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경쟁률이 하락했다는 점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실용음악과 보컬 전공으로 32.71대1을 기록했다.

학생부 교과 일반전형에서는 영어어과가 7.83대1로 가장 높았으며 중국어과 7.00대1, 사회복지학과 6.33대1, 보육학과 6.00대1, 중국어과 5.71대1, 유아교육과 4.50대1, 관광경영학과 3.67대1 순이었다. 기독교전형에서는 기독교교육과 4.54대1, 신학과 3.95대1이었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유아교육과 17.17대1, 사회복지학과 10.80대1, 일본어과 8.60대1, 관광경영학과 8.00대1, 신학과 4.22대1, 기독교교육과 4.10대1, 보육학과 4.00대1, 중국어과 3.83대1, 영어과 2.63대1을 기록했다.

실기전형인 교회음악과는 피아노 5.36대1, 성악 5.15대1, 작곡 1.50대1, 오르간 1.29대1이며 실용음악과는 보컬 32.71대1, 건반 19.33대1, 드럼·타악기 15.50대1, 기타 6.75대1, 베이스 5.00대1 순이었다.

황덕형 총장은 “5만 명 이상 학령인구가 감소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결인들의 관심과 기도로 의미있는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공정한 절차를 거쳐 한국교회를 짊어질 학생들을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신대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하고 수시입시박람회 참가, 미션고등학교 채플 인도, 기독청소년 캠프 지원 등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학교 홍보에 나선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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