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여의도순복음교회서…치유·회복에 초점

짐 심발라 목사
짐 심발라 목사 초청 목회자 콘퍼런스가 ‘Re-ignite’(다시 불을 붙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7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다.

2020서울페스티벌(대회장 이영훈 목사, 준비위원장 한기채 목사) 주최로 열리는 이번 목회자 콘퍼런스는 한국교회의 영적 지도자들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며 내년 2020서울페스티벌을 준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수많은 한국의 목회자들에게 부흥의 열정과 영적대각성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약 1만 명의 목회자가 참석할 예정인 이번 콘퍼런스는 오전과 오후 강의가 진행되고 저녁에는 집회가 열린다. 행사 다음날에는 목회자 50인 초청 오찬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의 강사 짐 심발라 목사(사진)는 미국 10대 교회 중 하나인 브루클린 태버내클교회의 담임목사로 화려한 뉴욕 안에 소외되고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교회를 개척했다.

그는 하나님의 놀라운 기름 부으심과 성령의 역사로 많은 사람들에게 축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주최측은 지난 9월 16일 “짐 심발라 목사가 빌리그래함 전도협회 사역을 돕고 있으며 일본에서 열린 2015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페스티벌을 위한 목회자 동원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초청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목회자 콘퍼런스의 대회장은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 공동준비위원장은 우리교단 이기용 목사(신길교회)를 비롯해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황덕영 목사(평촌새중앙교회), 최병락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 허요환 목사(안산제일교회)가 맡았다.

대회장 류영모 목사는 “한국사회와 교회가 총체적인 위기를 맞고 있는 이 시대에 한국교회가 할 일은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이번 콘퍼런스가 목회자의 회복을 도모하고 열정에 불을 지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공동준비위원장 이기용 목사는 “목회자가 힘든 목회사역 중에 종종 에너지가 전부 소진되는 탈진 현상을 겪는데 그런 증상들은 목회자의 교회와 가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예전에 동영상을 통해 짐 심발라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영적 회복과 성령의 역사를 경험했는데 직접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큰 은혜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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