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진료와 보건교육 등 실시, 선교센터 건축 등 체계적 선교

광주교회(김철규 목사)는 전문 의료시설이 없어 기본적인 치료조차 받기 힘든 필리핀의 의료 취약 지역을 찾아가 의료선교를 펼쳤다.

광주교회 의료선교팀은 지난 8월 7~14일 필리핀 세부 지역에서 치과의술을 펼치며 영혼구원을 위한 복음도 함께 전했다. 이번 필리핀 단기선교에는 치과의사 김관식 집사와 간호사 김선희 집사 등 의료진과 에스더선교중창단 등 15명이 참여했다.

의료선교팀은 세부 보홀 등 여러 지역을 순회하며서 치아 진료와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세부지역의 식수는 석회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스켈링 등 정기적인 치과 진료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제때 치료를 못한 경우가 많아 이번 진료가 치아 치료에 큰 도움이 되었다. 또 어린이 충치와 발치 등 소아치과 진료로 진행되었으며, 치아관리 등에 관한 교육도 진행되었다.

의료팀은 또한 당뇨, 고혈압 등의 건강 검진과 체크 서비스도 제공했으며, 건강상태에 따른 진료와 처방을 뿐만 아니라 예방과 관리 등 보건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주일에는 지역주민을 교회로 초청해 함께 예배를 드리고, 나눔과 섬김읠 활동도 펼쳤다.

한편 광주교회는 교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세부 보홀섬 뚜비곤 지역에 한국성결교회선교센터를 건축 중이다. 오는 11월 말 선교센터가 완공되면 이 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선교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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