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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예수쟁이 정진경 목사님 그립습니다"
故 정진경 목사 다큐멘터리 <예수쟁이 정진경> 제작
[1197호] 2019년 09월 04일 (수) 15:18:57 황승영 기자 windvoic@hanmail.net

   

그리운 이름, 故 정진경 목사, 그가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리움으로 남아 있다. 그는 2009년 9월 3일 아침, 조용하게 하늘나라로 떠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정 목사는 일생을 교육자의 삶을 살았다. 서울신학대학교와 미국 아주사퍼시픽대학교, 애즈베리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신대 교수와 서울신대 이사장, 호서대 이사장, 아주사퍼시픽대 초빙교수 등으로 30년간 젊은 인재를 길러내는 일에 힘썼다.

그는 또한 당시 흔치 않던 ‘지성적 설교’를 통해 가는 곳마다 교회를 부흥시켰고, 특히 1975년 신촌교회에 부임해 사역을 꽃피웠다. 신촌교회에서는 대학가 중심에 위치한 교회 특성을 살려 대학생들과 어린이 목회에 힘과 열정을 쏟았고, 모든 성도들과 소통하며 민주적으로 당회와 교회를 운영했다.

성품이 온화하고 권위적이지 않았던 정 목사는 성도들과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데도 힘썼다. 교단 총회장으로 교단 발전에도 크게 공헌했고, 언제나 성결교회를 대표하는 목사로 자리를 지켜주었다.

교회연합과 사회활동에도 앞장 서온 정 목사는 한경직 목사에 이어 월드비전 이사장이 되어 구호현장을 누볐으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한 목사와 함께 설립하며 연합의 초석을 다졌다. 또 한국교회 100주년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여 양화진선교사묘원에 교파를 초월한 한국기독교선교 100주년기념교회를 세웠다.

한경직 목사는 생전에 정진경 목사에 대해 “신촌교회와 성결교회 하나만을 위해 일하는 분이 아니라, 전 성결교회와 여러 교파를 망라한 한국 모든 기독교회를 위해 힘쓰시던 분”이라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공동회장,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한국기독교학술원 이사장, 대한기독교서회 이사장,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대표회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대한성서공회 이사장, 한국기독교선교 100주년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그가 걸어온 길이 이를 증명한다.

정 목사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그를 추모하는 마음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신촌교회는 정 목사의 삶과 신앙을 다룬 다큐멘터리 <예수쟁이 정진경>을 제작했다. 소천 10주기를 맞아 그의 신앙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다. 박노훈 목사가 기획했고, 전 MBC 국장 박흥영 장로가 구성, 연출 등 제작을 맡았다.

박노훈 목사는 “교회 일치와 연합에 앞장서신 정 목사님의 생애를 추모하고 그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소천 10주기를 맞아 특별히 제작했다”고 제작 취지를 설명했다.

30분 분량의 다큐는 정 목사의 어린시절부터 첫 목회 부임지인 공주성결교회, 유학했던 아주사퍼시픽대학 등 그의 삶의 발자취를 돌아본다. 또 그의 육성과 마지막 설교 장면, 유족과 주변 지인들이 바라본 정진경 목사의 모습을 진솔하게 그리고 있다.

아들 정인천 목사는 가족인사에서 “해가 갈수록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져 갔는데, 이번에 다큐멘터리 영상을 만들면서 책도 다시 읽어보고 사진도 다시 꺼내보면서 그 기억들이 새로워졌다”며 “지금도 격려해 주시는 교우님들의 사랑에, 그리고 아버지에게 평생 복음 전하는 일을 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다큐는 3일 추모행사에서 상영되었고 교계 방송에서도 방영되었다. CBS에서 지난 2일(오후 5시 50분), 5일(오후 8시) 두차례 방송되었다. GOOD TV에서도 3일 전파를 탔다.

마지막 눈을 감는 순간까지 예수님을 닮아 겸손과 나눔의 삶을 전파하려 했던 정진경 목사. 소천 10주기를 맞아 고인의 뜻을 기리는 추모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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