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당 냉난방 보수 등 섬김 사역

중앙교회(한기채 목사) 봉사위원회(위원장 함석헌 장로)가 지난 8월 29~31일 울산 사랑의교회(조수룡 목사)를 찾아 내부 단열 공사 및 지역주민 섬김에 나섰다.

울주군 온양읍의 한 상가건물에 위치한 사랑의교회는 건물 노후화로 인해 냉난방 및 방음이 잘 되지 않아 보수가 시급한 상태였다. 그러나 지방의 작은교회의 열악한 재정으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웠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중앙교회는 올해 작은교회 리모델링 사업 대상으로 울산 사랑의교회를 선정하고 이번에 보수 및 섬김사역을 진행했다.

이번 사랑의교회 사역에는 15명의 성도가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자로 자원해 3일간 교회 냉난방 및 방음을 위한 단열재 시공을 진행했다.

또 교회 보수와 더불어 교회 성도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 봉사를 병행했으며 나이 많은 어르신들의 장수사진도 찍어드렸다.

사랑의교회 조수룡 목사와 성도들은 깔끔하게 변한 교회의 내부 모습에 기뻐하며 수고한 중앙교회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수룡 목사는 “먼 곳까지 찾아와 땀 흘려 수고해주신 귀한 사역에 감사하며 중앙교회 한기채 목사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교회 봉사위는 1년에 두 차례 이웃주민 초청 식사대접과 무료진료를 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연탄배달, 쌀·반찬 봉사 등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 매년 낙도, 농어촌의 작은교회를 찾아 리모델링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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