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남전도회협의회 2019 신앙성장 세미나
강사 유영일 목사 '세우는 신앙' 강조


“일은 나누고, 힘은 모아주고”

인천지역남전도회협의회(회장 박문규 장로)는 지난 8월 25일 인천 성문교회에서 신앙성장세미나를 열고 협동심을 상징하는 ‘기러기 정신’으로 공동체를 세우는 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회장 박문규 장로의 인도, 직전회장 송윤섭 장로의 기도, 서기 도선호 장로의 성경봉독 후 성문교회 임마누엘찬양단이 특별찬양 했으며, 유영일 목사(강화성광교회)가 설교했다.

‘일은 나누고, 힘은 모아주고’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유 목사는 “일은 나누고 힘은 모아야 공동체가 세워질 수 있다”면서 “나라와 가정, 교회와 공동체를 세우는 원리를 ‘기러기 정신’에 빗대어 설명했다.

유 목사는 “기러기는 수백 킬로미터씩 이동할 때 V자 대열을 만들어 공기저항을 줄이고, 맨 앞에 기러기가 피로하면 다른 기러기가 그 자리를 맡는다. 누군가 뒤쳐지면 두 마리가 같이 동반하강해서 다시 무리에 합류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협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유 목사는 “느헤미야에서 4km 성벽을 쌓을 때 서로 해야 할 일의 양은 달랐지만 각자 책임을 다하고, 모두가 협력해 사명을 완수한 것이 좋은 예”라며 “맡겨진 일을 불평 없이 책임지고, 칭찬과 격려의 말로 서로 밀어주고 끌어줄 때 가정이 서고, 교회가 서고, 직장이 서는 놀라운 역사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금 시간에는 윤홍규 장로(부평제일교회)가 ‘저 높은 곳을 향하여’를 찬양과 색소폰 연주로 들려주었으며, 회계 이재홍 장로가 헌금기도했다.

인천남지방회 지방회장 진영학 목사가 축사, 남전도회전국연합회장 함선호 장로가 격려사한 후 총무 신진균 장로가 광고하고 김용남 목사(성문교회)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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