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전과 저녁마다 기도 소리 높여
한기채·이기용·김형배·유승대 목사 설교

“서울신대의 발전을 위해 내가 먼저 변하겠습니다. 학교를 위해 내가 먼저 헌신하겠습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여느 때와 다르게 학교의 발전을 위한 헌신과 변화를 다짐하는 기도 소리가 높았다. 교직원들은 매일 아침과 저녁마다 열린 경건회에서 말씀을 듣고 서울신대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경건회에서는 부총회장 한기채 목사(중앙교회)를 비롯해 이기용 목사(신길교회), 김형배 목사(서산교회), 유승대 목사(은평교회)가 말씀을 전하며 영적 각성을 이끌었다.

한기채 목사는 ‘삼중혁명의 영성’이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변화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으로의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목사는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는 말처럼 유연한 사고, 부드러움을 가진 관계성, 배려와 감성의 리더십을 통해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기용 목사는 ‘그 환상을 보았을 때’라는 설교에서 성령으로 무장된 교직원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 목사는 “서울신대의 영성은 교직원들의 영성이 좌우한다”며 “학교에 대한 걱정과 우려보다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또 그는 “대학평가와 재정 모금 등 앞에 놓여있는 어려움이 많지만 이를 극복하게 하실 하나님만을 바라보자”고 덧붙였다.

김형배 목사는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는 말씀에서 “하나님을 먼저 사랑하는 교직원들이 될 것”을 주문했다. 김 목사는 “학교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먼저 깨닫고 하나님께 예배 드리기를 즐거워하며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라는 고백이 끊이지 않는 학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승대 목사도 ‘우리가 제일 경계할 것은 스스로’라는 설교로 “나의 열심과 열정으로 학교를 운영한다는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어드릴 수 있는 믿음과 고백이 있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참가자들은 매 시간마다 서울신대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으며 학교발전을 위한 헌신을 재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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