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문화 넘어 하나된 선교

뉴욕수정교회(황영송 목사)는 지난 8월 18일 선교 열정을 하나로 모으는 선교축제연합예배를 드렸다. 이날 선교축제예배에는 KM(한국어권), EM(영어권), CM(중국회중), YG(중고등부), SS(교회학교)가 함께 모여 이번 여름 단기선교를 돌아보고 선교비전을 되새겼다.

뉴욕수정교회는 7월 13일~8월 10일 한 달간 오하이오 데이튼에 거주하는 난민들을 향한 선교 활동을 벌였다. 온세대가 함께 언어와 문화와 세대의 장벽을 뛰어 넘어 난민을 위한 다양한 선교 활동을 벌였다. 

선교축제연합예배는 최재원 장로의 대표기도에 이어 한 달 동안 사역 여정과 일정을 담은 각종 영상 상영과 선교보고, 간증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황영송 목사는 설교에서 “복음의 감격을 회복하고, 그 복음을 전하는 선교하는 교회로 쓰임받길 원한다”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오하이오 데이튼에 살고 있는 난민 어린이가 하나님께 바라는 소원과 꿈꾸고 있는 것들이 인터뷰 형식의 영상으로 상영돼 감동을 주었다.

선교 활동 중 느끼고 체험한 간증도 어어졌다. 조한나 양은 “이번 선교를 통해 안주하려던 마음을 내려놓게 되었고, 하나님과도 더 깊은 관계를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중국인 엔젤라 덩도 “난민들의 상처를 치유해주러 갔다가 오히려 우리가 치유되는 경험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은경 집사는 “하나님이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하여 일하시고 역사하신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선교 보고 후에는 데이튼의 난민들을 위한 기도가 이어졌다. 황영송 목사의 인도로 △난민들의 제자 훈련과 리더 양육 △난민 가족들의 미국내 정착과 신앙적 성숙 △총기 사고로 피해를 입은 유가족 등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이날 황영송 목사는 “평신도 선교사를 훈련하여 지역에 파송할 계획”이라고 선교비전을 밝혔다.

한편 뉴욕수정교회는 9월 6~8일 지형은 목사(성락교회) 초청 가을 부흥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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