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야 혁신과제 제시
경영전략 등도 발표

서울신학대학교가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비상을 위한 혁신과제를 선포했다.

서울신대는 지난 8월 21~23일 제주도에서 2019년 하계 교직원 연수회를 열고 혁신과제 시행과 경영전략 실천 등을 논의했다. 연수회에서 황덕형 차기 총장과 인수위원회는 ‘서울신대 혁신과제’를 발표하고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교육과 학생복지 등 6개 분야로 구성된 혁신과제는 교육과정 개선과 커리큘럼, 신학현장훈련제도 개선 등 서울신대의 발전을 위해 바꿔야 할 부분을 제안한 것이 핵심이다. 무엇보다 학교 구성원들이 스스로 선정하고 제안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혁신과제는 추후 교수와 직원,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수정, 확정할 계획이다.

황덕형 차기 총장도 경영목표를 ‘교육혁신으로 최고의 지역밀착형 강소대학 육성’으로 선포했다. 서울신대의 장점은 살리면서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게 바꾸겠다는 것이 황 총장의 의지이다. 황 차기 총장은 “서울신대가 지금보다 더 나아지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변화되어야 한다”며 “새로 선포된 혁신과제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성결인들의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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