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지역서 예수사랑 전해

경기동지방 여주교회(이성관 목사)는 지난 7월 29일~8월 3일 중앙아시아의 키르키즈스탄을 방문해 의료·보건 단기선교를 진행했다.

여주교회는 의사, 미용사, 교사, 엔지니어 등 각 분야의 전문 종사자 31명이 참여한 선교팀을 구성해 이번 단기선교를 실시했다. 75%가 무슬림인 키르키즈스탄에서는 현지인들에게 직접적인 선교가 어려워 여주교회는 한국기아대책과 협력해 이번 사역을 진행했다.

의료팀은 현지에서 지역 주민들을 진찰하고 약을 처방했으며, 미용팀은 현지인들의 머리 손질과 파마, 염색을 해주었다. 일반학교와 주일학교 교사로 구성된 교육팀은 보건교육과 더불어 한국전통놀이와 활동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시설팀은 현지 선교사들이 사역하는 지역센터를 방문해 전기시설 공사, 바닥포장, 시설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특별히 여주교회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키르키즈스탄의 낙후된 카르스오르도라 지역 아동과 일대일 결연을 맺어 후원을 하고 있는 중이다.

단기선교팀은 후원 아동들을 만나 선물을 전달하고 세족식을 진행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또 교회 바자회 수익금과 후원금을 모아 기아대책 파송선교사들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한편 여주교회는 지난해 여름에도 키르키즈스탄을 방문해 의료·보건 단기선교를 실시하며 사랑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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