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주일 자료집 배포…교회에 새로운 활력 기대

총회 평신도부(부장 김수복 목사)가 오는 9월 15일 제28회 평신도주일을 앞두고 한 주간(15~21일) 동안 지킬 수 있는 평신도주일 자료집(PDF)을 온라인으로 배포했다.

평신도주일은 평신도의 정체성과 사명을 재인식케 하고 평신도 본연의 역할을 회복하도록 한다는 취지로 교단 제47회 총회에서 제정, 공포했다. 이에 따라 지교회에서는 2~3주 전부터 평신도주일을 주보에 홍보하고 전 평신도들이 평신도주일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하고 있다.

이번 평신도주일 자료집에는 평신도주일과 한 주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실행 지침을 비롯해 총회장 류정호 목사와 평신도부장 김수복 목사의 설교문, 행사계획표(예시), 공동기도제목 등을 담았다.

평신도주일 자료집 지침에 따르면, 각 기관장 연석회의를 개최해 교회 실정에 맞게 행사를 계획하고 주일오후예배, 수요예배 시 평신도들의 실질적인 참여로 교회 공동체의 새로운 활력이 되는 평신도주일을 지킬 수 있다.

이를 위해 평신도주일 예배와 주간행사를 위한 담임목사와 각 기관장 연석회의를 개최하여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순서를 가급적 평신도들에게 맡길 수 있다.

또 지방회 평신도부장이나 평신도 지도자 초청 세미나, 간증 등을 주일 오후나 수요예배 시에 실시할 수 있다. 평신도주일 예배 시에는 평신도들이 사회, 성경봉독, 특송, 헌금기도, 광고 등의 순서를 분담케 하고 예배 후 평신도주일을 기념하는 다과회 및 기념촬영을 하는 것도 좋다.

또 평신도 주간 동안 특별기도회, 구역별 각종경연대회, 청지기 수련회, 초신자 환영회, 낙심자 심방 등을 실시할 수 있고 교역자와 평신도 간 친교를 위해 탁구대회, 은퇴교역자 및 장로 위로회, 대화의 광장, 등산대회 등을 열 수 있다.

이 밖에도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행사, 지역 간의 기관장 초청 조찬기도회, 전도전략 세미나, 전교인 노방전도, 평신도와 선교사를 위한 행사 등을 준비할 수 있다. 행사 후에는 평가회를 갖고 강사선정, 회중참여, 예산집행, 기관협력, 유인물 등을 분석, 평가하여 자료로 보관하고 평가서를 총회 평신도부에 보고토록 한다. 

평신도주일 자료집에서 ‘하나님의 기준 그리고 추천’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문을 실은 총회장 류정호 목사는 “오늘 드리는 예배, 오늘 드리는 헌신과 봉사, 오늘을 사는 내 삶을 하나님은 눈여겨보고 계심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며 “평신도라는 이름으로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은 교회로 우리를 부르시고 세우셔서 하나님 나라를 세상에 보여주는 공동체가 되기를 원하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신도주일 자료집은 총회본부 홈페이지(www.kehc.org) ‘평신도국 자료실’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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