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주석현 목사…성도 250여 명 참여

한빛교회(김진오 목사)는 지난 8월 15~17일 충남 태안군 신두리 하늘과바다사이 리조트에서 전교인 수련회를 열고 성도간의 영적 결속을 다졌다.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교회공동체와 신앙을 바로 세우자는 취지에서 2년만에 열렸다. 태풍의 영향으로 무덥고 고르지 못한 일기였지만 어린아이부터 노년성도에 이르기까지 250여 명은 매 집회마다 뜨거운 찬양과 기도로 신앙열기를 뿜어냈다.

저녁 집회에서 강사 주석현 목사(김천서부교회)는 구속과 중생을 통한 믿음과 그 이후 주님을 따라 환경과 시련을 넉넉히 이기는 믿음에 관한 말씀을 전했다. 집회 후에는 영적 회복과 신앙성숙, 교회 공동체 등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저녁에 찬양과 말씀 안에서 어우러진 성도들은 낮에는 마음의 벽을 허물고 친목을 다지기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갯벌 체험. 해수욕 등을 통해 하나 됨의 시간을 보냈다.

서해바다에서 즐긴 물놀이는 분주한 일상에 지친 교우들에게 힐링과 삶의 생기를 불어 넣었다.

김진오 목사는 특별 세미나에서 악과 싸워서 이기는 신앙을 강조했다. 그는 “각자의 내면에 있는 악과 군중(공동체)에 습관과 통속으로 깃들어 있는 악과 싸워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면서 “개인의 삶과 가정과 교회 공동체를 온전히 세우는 일에 더욱 헌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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