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차준희 교수…900여 명 참여

서울북지방회(지방회장 이기철 목사)는 지난 8월 12~14일 성북교회에서 평신도 여름연합성회를 열고 영성을 증진했다.

‘시인의 영성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지방회 평신도부(부장 양귀원 목사)가 주관한 이번 연합성회는 사흘간 총인원 900여 명의 교역자와 성도들이 모여 말씀과 기도, 찬양의 은혜를 나누고 온전한 신앙으로 복음전파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번 연합성회에는 강사 차준희 교수(한세대 구약학)가 사흘간 ‘절망의 순간’ ‘사람이 무엇이기에’ ‘죽음의 문턱에서’ 등의 제목으로 시편의 말씀에서 찾은 영적 진리와 은혜를 나누었다.

차준희 교수는 말씀에서 “삶은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지는 것”이라며 “우리는 그냥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의 생명을 날마다 연장시켜주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고 말했다.

차 교수는 “개인의 구원은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공동체를 위한 것”이라며 “나만 복 받기 위한 신앙은 자칫 기복주의로 빠지기 쉽기 때문에 내가 받은 복은 타인과 공동체를 위한 것임을 늘 기억하라”고 강조했다.

차 교수는 또 “내가 살아가고 생명이 연장되는 것은 구원의 복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변에 덕을 끼치고 삶을 통해 하나님을 증거하는 복된 인생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사흘간의 집회에서 유장길 목사(노원교회), 류성온 목사(민락교회), 유승배 목사(삼성교회)가 사회를 보고 지방회 회계 박광연 장로, 지방회 남전도연합회장 설문석 장로, 지방회 장로회장 임성열 장로가 기도했으며 지방회장 이기철 목사, 신만교 목사(화평교회), 최일만 목사(성암중앙교회)가 축도했다.

한편 이번 연합성회를 위해 지방회 남·여전도회 등에서 안내와 주차 등으로 봉사했으며 사흘간의 부흥성회 헌금은 평신도기관과 작은교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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