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청년대학부, 현지 어린이 섬기며 아낌없이 베풀어

▲ 몽골에서 3년 연속 단기선교를 펼친 충무교회 교육부

충무교회(성창용 목사)성도들이 8월 한달 동안 몽골과 캄보디아에서 다채로운 선교활동을 펼쳤다.

먼저 교육부는 지난 8월 5~10일 5박 6일 일정으로 몽골에서 단기선교를 펼쳤다. 충무교회 몽골단기선교는 올해로 3년 연속 진행한 것으로 올해도 몽골선교를 위해 철저한 준비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9주 동안 선교훈련과정을 진행해, 모든 과정을 수료한 초등학생 6명, 중‧고등학생 5명, 교사 5명, 교역자 2명 등 18명을 선교팀원으로 선발했다.

철저히 준비한 사역은 현장에서 빛을 발했다. 울란바토르 지역 사랑의궁전교회(나라 목사)에서  6~7일 이틀간 40여 명의 현지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여름성경학교는 어느 때보다 호응이 좋았다. 몽골선교팀은 지난 2년간의 몽골선교 경험을 토대로 오전에는 예배드리고, 오후에는 코스 게임을 진행해 현지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했다. 또 현장에서 간식으로 주먹밥과 김치전을 만들어 먹고 미니 올림픽을 진행하며 잊지 못할 추억도 선물했다.

또 선교팀은 성도들의 후원으로 챙겨간 필기도구와 악기, 간식 등을 전달했으며, 사랑의 궁전교회와 나라 목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 충무교회 청년대학생부는 올 여름 캄보디아에서 단기선교를 펼쳤다.

청년대학부(담당 유병진 목사)는 지난 8월 11일~18일 7박 8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단기선교 활동을 펼쳤다. 6월부터 12주간의 선교훈련을 마친 15명의 청년들로 구성된 선교팀은 캄보디아 성결선교센터에서 묵으며, ‘덩까우교회’와 ‘따게오장평’교회, ‘글로리교회’를 방문해 사역했다. 청년들은 준비한 노래와 워십, 무언극 공연과 네일아트, 비즈공예, 풍선아트, 타투스티커, 포토존, 비누방울존 등 활동 사역으로 현지 어린이들과 교제를 나누었다.

또한 청년선교팀은 미리 현지 교회에 필요한 품목들을 물어보고 준비한 의약품들과 옷, 수건과 아기용품 등을 교회마다 선물로 증정하고, 초청된 현지 아이들에게는 과자꾸러미를, 부모들에게는 수건을 선물했다. 또 현지인 사역자들에게도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캄보디아 성결신학대학에서 신학생들과도 교제하고, 씨엠립으로 이동하여 앙코르와트를 방문하고, 뚜어슬랭 박물관에서 캄보디아의 아픈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청년대학선교팀이 돌아가고 다음 날인 18일 주일에 따께오장평교회에는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은 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이 방문하여 예배를 드렸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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