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균 목사의 딸, 성악 전공 후 팝페라 가수로도 활동

정태균 목사(성진교회)의 딸 정하은 씨(사진)가 극동방송이 주최한 제25회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여성 솔로 ‘하은’으로 참가한 그녀는 ‘주님의 보혈’이란 곡으로 개인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정하은 씨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어머니의 기도로 찬양의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정 씨는 개인부문 대상과 더불어 음반기획상도 함께 수상했다.

어머니 갈소영 사모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음악적 재능을 키워가던 정하은 씨는 성악을 전공한 뒤 지난 2016년부터 팝페라 가수로 활동해왔다.

그렇게 가수활동을 하다가 일반 직장에 들어가 9개월 간 직장인으로 근무했다. 그러다 꼭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처럼 그는 이희진 선교사(인도)가 10년 전 작곡한 곡을 받아 올해 극동방송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에 참가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정하은 씨는 이번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 수상을 계기로 다시 찬양사역에 대한 꿈에 부풀어있다. 그는 “그동안 일반 대중음악에 더 많은 관심과 활동을 해왔는데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영광과 그 은혜를 노래하는 찬양사역자로서 새 삶을 살고 싶다”고 고백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