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전도, 밤엔 성령집회

포도원교회(정광이 목사)는 지난 7월 31~8월 2일 사흘간 전교인 여름 성령수양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령수양회는 전 교인이 참석한 가운데 낮에는 전도와 밤에는 성령집회로 진행되었다.

경기도 화성시 향남에 위치한 포도원교회는 신도시 복음화를 위해 수양회 기간에 전 교인들이 거리로 나서 피켓과 전도지를 들고 노방전도활동을 벌였다.

초기 성결교회가 낮에는 전도하고 밤에는 집회를 했던 것처럼 거리 전도를 마친 성도들은 저녁에 다시 교회당에서 모여 성령집회로 뜨거운 찬양과 말씀, 기도로 성령 임재를 간구했다.

강사로 나선 정광이 목사는 ‘하나님 사랑 예수님 사랑 성령님 사랑’이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어떠한 은사가 나타나도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께서 함께하시지 않으면 그 은사는 요란한 꽹가리소리에 불과 하다”면서 “오직 성령으로 충만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가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또한 “방언과 통역, 예언 등 각종 은사 역시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교회 덕을 세우는데 사용할 때 성령께서 주신다”고 덧붙였다.
성도들은 “이번 성회를 통해 신앙과 삶의 중심이 나에게서 주님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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