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과 반대측 패널 불참 의사 밝혀...여론주목에 부담

교단 안팎에서 관심을 모았던 교회협 가입 찬반 토론회가 취소됐다.
당초 4월 10일 총회본부에서 교회협 가입에 관한 찬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좌담회가 열릴(본보 4월 4일자 1면) 예정이었지만 패널로 참석 예정이던 인사들이 불참의사를 밝혀와 좌담회가 연기되었다

교회협 복귀여부는 이번 교단 총회에서 가장 큰 이슈이기 때문에 사전에 찬성과 반대 양측의 의견을 들어보고 이런 의견들을 대의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좌담회를 마련했지만 아무래도 민간한 문제이다보니까 패널들이 부담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본지를 비롯해 국민일보 등 언론에 교회협 찬반 좌담회가 열린다는 보도 이후에 패널들의 불참의사가 전해졌다고 한다. 현재로서는 찬반 좌담회가 열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학교육정책위원회(위원장 최석원 목사)는 오는 5월 12일 ‘교회협(NCC) 재가입과 성결교회의 미래’라는 주제로 2009 성결교회 신학포럼을 열어 교회협 재가입에 대한 찬성측과 반대측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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