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의 목소리 전할 것”
전임 정경환 목사는 이임
활천사 제8대 사장으로 최준연 목사(창원제일교회)가 취임했다.
지난 8월 6일 총회본부 예배실에서 열린 활천사 사장 이·취임예배에서 제7대 사장으로 활동한 정경환 목사(서울남부교회)가 이임하고 신임사장에 최준연 목사(창원제일교회)가 취임했다. 정경환 목사는 이임사에서 “새 사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이 활천사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임 사장 최준연 목사는 “겸손한 모습으로 독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전하는 활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직원들과 함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최 목사는 활천사 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02년부터 18년간 활천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활천사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또 경남지방회장, 총회 재판위원, 캄보디아선교회 이사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교단 구역공과 집필위원, 경남지방 교육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예배는 활천사 운영위원장 강영주 목사의 집례로, 부총회장 정진고 장로의 기도, 편집위원 윤학희 목사의 성경봉독, 활천사 운영위원회의 특별찬양, 총회장 류정호 목사의 ‘하나님의 책임, 사람의 책임’이라는 제목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류정호 총회장은 설교에서 “97년의 역사를 지닌 활천은 선배 신앙인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오늘의 역사를 이룰 수 있었다”며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통해 큰일을 이루셨듯이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는 사장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이·취임식에서는 류정호 총회장이 이임하는 정경환 사장과 전 주간 홍준수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교단 총무 김진호 목사가 신임 사장을 소개한 후 류정호 총회장이 신임 사장 최준연 목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후 서울신대 총동문회장 이덕한 목사와 서울신대 차기총장 황덕형 목사가 축사, 전 총회장 최건호 목사와 전 활천사 사장 최희범 목사의 격려사 후 최준연 목사가 취임사를 전했다. 이어 신정희 권사(창원제일교회)의 축가 후 전 총회장 손덕용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