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교회 ‘더나눔’ 성소사랑팀, 예배실·교육관 내부 공사

성락교회(지형은 목사) 더나눔(부장 이성도 장로) 성소사랑팀이 최근 이전한 작은교회가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봉사에 나섰다.

더나눔 성소사랑팀은 지난 7월 24~25일 30도를 넘는 무더위 속에서 서울 강동구 성내동 생명수의강교회(옥일환 목사)를 찾아 지하 예배실과 교육관 등을 꾸몄다.

생명수의강교회는 서울 중랑구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최근 성내동의 상가 지하로 이전했는데 예배 시설을 거의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더나눔 성소사랑팀의 도움을 받게 된 것이다.  

이번 교회 공사에는 이성도 장로를 비롯해 조계선 목사(성락교회 협동)와 김진명 집사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특히 김 집사는 건축회사에서 근무한 인테리어 전문가로 이번에 제대로 실력을 발휘했다.  

성소사랑팀은 덥고 습한 지하에서 목재를 자르고 붙이며 강단과 예배실, 교육관 등의 예배 공간을 만들었다.  

이틀간의 공사를 마치고 아무 것도 없던 지하실에 비로소 기본적인 예배공간을 갖추게 되자 생명수의강교회 성도들은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봉사자들에게 전했다.    

옥일환 목사는 “교회를 이전하자마자 예배실을 어떻게 꾸며야 할지 고민이 컸는데 성락교회 더나눔의 봉사를 통해 훌륭한 예배·교육 공간을 갖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더나눔 부장 이성도 장로는 “땀 흘려 봉사하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생명수의강교회 성도님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더나눔 성소사랑팀은 이후 생명수의강교회에서 추가 공사 요청이 들어오면 다시 교회를 방문해 봉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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