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회관재건축연구위, 재건축연구 로드맵 논의

성결회관(총회본부) 재건축연구위원회(위원장 한기채 목사)는 지난 7월 18일 총회본부에서 2차 회의를 열고 내년 4월까지 최종 연구안을 마련해 배포키로 했다.

이날 논의된 연구 및 회의 일정에 따르면 8~9월 컨설팅 및 PM(프로젝트 매니지먼트)업체 후보군을 선정해 제안서를 요청하고 PM업체들의 제안서 수집과 심의, 선정, 보고서 작성 의뢰를 진행하기로 했다. 10~11월에 PM업체가 성결회관 재건축 연구보고서를 작성하면 12월에는 연구보고서 초안이 나올 예정이다.

2020년 1월에는 1차 공청회를 열고 2월 정기지방회 시 홍보 및 의견을 수렴하며 3월에 2차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4월에는 연구보고서를 최종 완성하고 총회임원회에 상정 후 제114년차 총회대의원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5월에는 제114년차 총회에 재건축안을 상정하여 대의원들이 연구안을 의결하게 된다.

재건축안이 총회에서 통과되면 6월부터 설계·시공업체 입찰 및 선정, 인허가 및 대출심의, 총회본부 이전 등의 과정을 거치게 한다. 공사는 2021년 1월부터 시작되어 2023년 1월에 새 건물이 준공될 예정이다.       

재건축연구위는 이날 회의에서 재건축연구 진행을 위한 선행 과제로 ‘전문위원’과 ‘PM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재건축연구위가 보다 전문적으로 재건축을 연구하려면 설계·건축 관련 전문위원의 도움이 필요하고 PM업체의 사업성(컨설팅) 보고서를 받아야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재건축안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재건축연구위는 신문과 인터넷 등에 전문위원과 PM업체 모집공고 및 공개입찰을 하고 내용은 위원장과 서기에게 위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지난 2012년 총회본부 재건축 연구보고서, 교역자공제회가 제출한 재건축 기초 사업계획안을 검토하고 공제회 유윤종 국장의 설명도 청취했다.  

이 밖에도 이날 회의에서 재건축연구위는 성결회관 안에 총회본부가 사용할 공간을 마련하고 PM업체의 보고서에 예상 공실률, 세금문제 등 객관적 위험요소 등도 충실히 담아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재건축연구위 3차 회의는 오는 8월 26일 오전 11시 총회본부에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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