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구워 대접하며 재충전 도와

 
영통교회(조준철 목사)가 더운 여름에도 거리에서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에게 특별식을 대접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나눴다.

지역을 돌보는 교회 성장하고 있는 영통교회는 지난 7월 18일 지역 내 환경미화원 8명을 초청해 시원하게 땀을 식혀주고, 삼겹살 등 고기를 대접하며 원기회복을 도왔다. 특히 이날 조준철 목사와 국내선교부장 김상열 권사, 김갑중 장로, 김성준 장로 등이 환경미화원들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직접 고기를 구워서 대접했다.

조준철 목사는 “더운 날씨에도 거리에서 땀 흘리며 애쓰는 여러분이 계셔서 동네가 깨끗할 수 있다.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이렇게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일하시다가 언제든 교회에 오시면 시원한 음료도 대접하고 가능한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식사를 대접받은 환경미화원들은 “정말 더운 여름에 기력이 없는데 오늘 대접받고 힘이 난다”면서 “교회의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영통교회는 2015년 11월 조준철 목사가 담임으로 부임한 이후 꾸준히 이웃 돌봄 사역을 펼치고 있다. 부임 직후인 2016년 1월 강원도 도계지역에 사랑의연탄과 쌀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역 내에서 장애아 2명을 어머니 홀로 키우는 모자가정을 지원하고, 포항 지진피해 교회 돕기, 강원도 산불피해 지원, 작은교회 목회자 돕기, 라오스 해외단기선교 등의 활동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

특히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기증행사는 교회 정기 나눔 사역이 되었다. 매년 겨울에는 교회 앞 정류장과 거리에서 따뜻한 캔커피와 핫팩을 포장해 주민과 버스기사, 아파트 경비원들 나누며 사랑을 전하고 있다.

조준철 목사는 “부족하지만 다양한 섬김으로 지역에 새로운 이미지를 심으려 노력하고 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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