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농촌교회 찾아가 섬기며 말씀 전해

 

 

도시 작은 개척교회가 농촌교회를 찾아가 섬기며 특별한 온가족 수련회를 진행해 주목된다.

대전 한사랑교회(허재만 목사)는 지난 7월 26~28일 충남 서천에 위치한 도삼장로교회에서 온가족 여름수련회를 진행했다.

온가족 수련회라고 해봐야 허 목사를 비롯해 총 11명의 적은 인원이 모였지만 이들의 사역을 결코 작지 않았다. ‘뉘 슈?’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를 위해 성도들은 3달 전부터 기도하고 준비했다. 도삼교회는 교회 청년의 아버지가 섬기는 농촌교회로, 성도들은 한 마음으로 이곳을 첫 농촌사역지로 정하고 열심을 다해 섬겼다.

이번 사역은 어르신 여름성경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여름성경학교에는 도삼교회 성도와 지역 어르신 40여 명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균 75세 이상 고령의 어르신들은 처음해보는 릴레이 활동프로그램과 미니올림픽에 참여하며 어린아이같이 즐거워했고, 팥빙수를 만들어 나눠먹으며 젊은 성도들과 교류하며 행복감을 누렸다. 허재만 목사는 ‘죄란 무엇인가’, ‘구약과 신약사이’ 등에 대해 말씀을 전하며 복음을 전했다.

허재만 목사는 “사역을 시작하고 준비하며 작은 교회에서 이런 섬김 사역이 가능할까 라는 의구심을 가졌지만 순간순간 하나님의 인도해 가심(날씨, 참여, 재정)을 경험 할 수 있어서 놀라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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