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선교 열정 찬양으로 분출

뉴욕 수정교회(황영송 목사)는 지난 7월 7일 교회당에서 여름 단기선교를 위한 미션콘서트를 열었다.
수정교회는 여름 단기선교를 앞두고 선교 열정을 높이고, 선교활동비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미션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지난 9년 동안 콘서트에서 공연되었던 곡을 편곡하고 개사하는 등 리와인드 콘서트로 색다른 감동을 주었다. 한국어권과 영어권, 중국어권 회중 등 교회학교 어린이에서부터 노년성도에 이르기까지 언어와 세대를 초월해 온 성도들이 찬양으로 하나가 되었다.

먼저 한국어와 영어권 예배의 찬양 팀이 어우러진 ‘유나이티드 찬양 팀이 출연해 첫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으며, 재즈음악과 드럼을 전공하고 있는 하민우 씨(퀸즈대)는 콘트라베이스의 반주에 맞춰 ‘축복송’과 아이티를 향한 애절한 노래도 불렀다. 특히 교회학교, 학생부, 성가대와 찬양팀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찬양하며 선교의 열정을 끌어올렸다. 시온 성가대는 ‘시편 23편’를 열창했다.

열방을 향한 선교열정을 노래로 담아낸 공연 후에는 황영송 목사의 인도로 난민선교사역과 파송하는 선교 일꾼, 선교지의 각종 기도제목을 높고 한마음으로 뜨겁게 기도했다.

황영송 목사는 “10년 동안 변함없이 선교사역을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을 돌린다”고 말했다. 
수정교회는 지금까지 도미니카 공화국, 아이티, 중국,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튼 지역에 있는 난민정착마을 등에서 단기 선교활동을 벌여왔다. 

교회는 올해도 7월 13일~8월 10일 4주간 성도 80여 명을 난민센터로 파송해 현장보수 사역, 어린이 교육 사역, 지역전도 사역 등을 벌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