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째 어르신 보양 잔치…삼계탕 400인분· 파스 제공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린 지난 7월 15일 경기도 여주에 있는 한강교회(신동운 목사)가 더위에 몸도 마음도 지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어르신 섬김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2년째 열린 한강교회의 어르신 섬김 잔치는 여주지역의 소문난 여름보양잔치로 자리를 잡았다. 한강교회는 올해도 중복을 앞두고 지역 내 노인정 18곳 등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 삼계탕을 대접했다. 무더위에 봉사에 나선 성도들은 아침부터 400인 분의 삼계탕을 끓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매년 어르신을 섬겨온 정성 때문인지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이들이 참석했다. 미처 참석하지 못한 어르신들에게는 삼계탕을 직접 배달하는 등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4대의 차량을 운영하며 극진히 섬기고 대접했으며, 파스도 선물했다.

신동운 목사는 “학생과 청년, 장로, 권사 등 온 성도가 하나되어 섬김의 사역을 충실히 감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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