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8월 12일까지 접수
참가곡·언어 제한 없어

다문화 가정과 이주민들을 위한 합창경연대회가 열린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승희 박종철 김성복)은 지난 7월 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민 등 국내 거주 다문화인들을 위한 합창경연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한교총 선교협력위원회(위원장 이인구 목사)가 주관하는 이번 합창경연대회는 다문화 가정과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교류를 지원하고 비기독교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인구 목사는 “문화적 다양성을 갖고 있는 이주민과 다문화 가정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을 통해 교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며 “국내 체류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관계를 형성하고 한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대회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합창단은 나이와 국적에 상관없이 외국인 10명 이상 60인 이내로 구성하면 되며 한국인은 합창단 숫자의 20%까지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곡은 가요와 CCM 등 제한을 두지 않지만 예선에서 출품한 곡을 본선에서 변경할 수 없다.

참가신청은 오는 8월 12일까지이며 3~6분 이내의 합창단 연주 장면을 영상물(스마트폰 동영상 가능)로 제작해 이메일(ucck6200@gmail.com)이나 카카오톡(010-7440-6202)으로 신청하면 된다.

본선 진출팀 모두에게는 상패와 상금을 지원한다. 대상 1팀에는 상패와 상금 500만 원, 최우수상 1팀에 상패와 300만 원, 우수상 1팀에 상패와 상금 100만 원, 장려상 7개 팀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50만 원을 수여한다.

한교총은 예선 심사를 거쳐 8월 20일 본선대회 10개 참가 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02)744-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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