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저자 안희환 목사는 뛰어난 설득력으로 청중을 감동시키는 설교가일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쓰기를 통해 교회와 사회, 소셜 네트워크 시스템 속에서 폭넓은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날마다 예수비전교회 구성원들과 소통하려고 단체 SNS에 올린 이야기들을 묶은 것이다. 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들도 있고, 믿음의 사람들이 남긴 본받을만한 이야기들도 있고, 저자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들도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저자가 매일 단체 SNS를 올리는 이유는 사람의 좁은 폭을 넓혀주기 위함이다. 폭을 넓히기 위한 방법은 멘토와 정기적인 만남, 여행, 독서 등이 있는데 저자는 독서와 사색의 방법을 추천한다.

그런데 저자는 성도들에게 멘토를 엮어주거나 여행을 다니게 하거나 강제로 책을 읽게 하거나 억지로 사색하게 하거나 이런저런 경험을 하게 해줄 수 없어 고민하다가 단체 SNS를 통한 방법을 찾았다.

저자가 책이나 기사, 인터넷 등을 통해 받은 것 중 좋은 내용들을 짧게 정리해 그 내용에 맞은 성경구절을 찾아서 하루 한 편씩 보내주는 것이다.

이 책은 내용상 처음부터 마지막 장까지 차례대로 읽을 수도 있고 아무 곳이나 펴서 한편씩 읽어도 좋을 듯하다. 목회자들은 이 책의 내용을 예화로 사용할 수 있고 일반 성도들은 지식과 지혜의 폭을 넓히는 데 권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