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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재 목사의 ‘작은 흔적’
사람과 삶을 잇는 목양 에세이
미얀마인 섬기는 특별한 목회 담아
[1190호] 2019년 07월 09일 (화) 11:09:48 문혜성 기자 mcomet@naver.com

   
“끝까지 십자가를 붙들라!”, “감동받을 때까지 사랑하라!”

이명재 목사(실로암교회)의 목양의 두 가지 모토이다. 목회자라면 누구나 할법한 다짐이지만 남다른 목회의 길을 가는 그이기에 특별한 감동을 주는 말이다.

이명재 목사는 부천에 실로암교회를 개척해 성도들과 함께 미얀마인들과 함께하는 선교공동체를 세워가고 있다. 아무도 이주민 선교에 관심 갖지 않았던 때부터 시작된 실로암교회의 미얀마인 선교사역은 오랜 헌신의 시간이 비료가 되어 지금은 알찬 결실을 맺고 있다. 멀리 고국을 떠나 ‘이주 노동자’로 이 땅에 머무는 미얀마인들에게 신앙을 심는 것을 물론, 그들을 제자로 세워 다시 미얀마로 파송해 현지에 주님의 교회를 세워가고 있다.

사역의 열매를 맺기까지 이명재 목사는 어떤 심정으로 목회를 해 왔을까. 그의 저서 ‘작은 흔적’(샬롬)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사람과 삶을 잇는 목양에세이’라는 부제를 달고 출간된 이 책은 이명재 목사의 목회이야기를 세밀하게 담았다.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 ‘선교를 사랑하는 사람들’, ‘진짜를 보여줍시다’, ‘깊은 생각’, ‘인생이란’, ‘미얀마 사람들’, ‘잊어서는 안되는 것들’ 등 총 10장으로 나눠 89개 이야기를 엮었다. 직접 겪은 에피소드를 담백하게 풀어내 때론 웃음을 주고, 때론 눈물과 감동을 준다.

저자 이명재 목사는 말했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목양의 처음과 끝입니다.” 그의 책을 읽으면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말이다. <샬롬 펴냄/208쪽/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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