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이사회 현안 논의도

서울신학대학교 이사회(이사장 직무대행 최명덕 목사)는 지난 6월 27일 서울신대에서 회의를 열고 교원 인사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지난 5월 선출된 황덕형 차기총장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 이미 교단총회에서 인준을 받은 황덕형 차기총장은 이후 총장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4년 간의 학교 운영과 발전계획 등을 세울 예정이다. 정관상 총장 인수위원회는 취임 50일 전인 7월 15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또 이사회는 교원인사 규정 제2조 3항과 4항 개정을 허락했다. 교원인사 규정 개정은 최근 교육부의 강사법 시행에 따른 것으로 교육전담교원은 교과담당과 비교과담당으로 구분했으며 비전임교원에 강사를 추가하는 안이다. 비정년트랙 전임교원의 정년트랙 전환 방안도 논의 끝에 허락하기로 했다. 

최근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시정을 요청 받은 학칙개정 권고에 대해서는 기존과 같은 방침을 고수하기로 했다. 기숙사 새벽예배를 철회하면 학교의 정체성을 흐리게 되고 채플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 이유이다.

이 밖에 교수 안식년 청원과 대학 어린이집 예산추경도 모두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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