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시상 확대로 의욕 고취 … 사업 내실화 매진

“올해는 남전련 본연의 사명인 전도사업에 더욱 힘을 기울이려 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전도입니다. 남전련은 이 전도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입니다. 이번 회기 전도에 소망을 품고 선교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지난 4월 9일 열린 남전도회전국연합회 제43회 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선출된 이상호 장로(이수교회·사진)는 선교 2세기 교단 발전과 부흥을 위한 남전련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특히 전도사업을 위한 회원 개개인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상호 장로는 우수전도자 시상의 기회를 더 늘여  회원들의 전도의욕을 북돋우고 각 지련별 전도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새 회기 동안 남전련 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겠다고 말한 이 장로는 새로운 사업을 벌이기보다는 기존 사업을 보다 충실히 준비하고 회원 간 친목과 단합을 공고히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경제위기로 교회도 어려움을 당하는 상황에서 새 사업추진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 대신에 지금까지의 사업을 꼼꼼히 살피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로는 또 캘린더 사업과 관련해 금년 15만 부 판매를 목표로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캘린더 사업이 개 교회 경제사정 등으로 감소세에 있음을 감안, 제작비 절감 및 수준 높은 품질의 캘린더 보급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그는 또 전국대회, 세미나 등의 강사를 섭외할 때 가급적 교단 인사를 초청하여 성결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기르고 교단을 더욱 사랑하는 평신도들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 장로는 또 회원들의 인격향상을 위한 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 평신도 리더십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회원 친목과 각 지련 및 타 기관과의 친교봉사에 대한 사업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 회장 이상호 장로는 서울강남지방 남전도회연합회 부회장, 지방회 장로회장,  남전련 협동총무와 회계, 총무, 감사, 부회장 등을 거쳐 회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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