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에 새 희망 심어

원승재 목사(부산소망교회 원로)가 아이티희망기술학교에서 사용할 책걸상 등 여러 물품을 콘테이너 3대에 실어 지난 6월 22일 아이티로 보냈다. 부산항을 출발한 이번 아이티기술학교 물품은 오는 7월 20일에 아이티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에 보낸 물품은 아이티희망기술학교에 필요한 책걸상 100개, 학용품, 교육용 도서 1200권, 빵기계, 침대, 냉장고 등이며 아이티 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한 신발, 의약품, 생필품 등도 함께 보냈다. 현재 아이티기술학교 내 교회에는 매주일 어린이 70여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아이티희망기술학교를 위한 물품과 구호품은 개인과 여러 교회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6월 28일 아이티로 떠난 원승재 목사는 “지진으로 절망에 빠진 아이티에 세워진 희망기술학교가 아이티의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을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