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안에 거할 때 열매 맺어”

평신도대학원(이사장 홍진유 장로, 원장 김춘규 장로)는 지난 6월 20일 총회본부에서 유승대 목사(은평교회) 초청 목요강좌를 열고 영성을 증진했다.

이날 ‘내 안에 거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유승대 목사는 자신이 대학시절 처음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리스도인이 된 후 신학을 공부하고 사역에 나서 개척교회와 포항교회를 거쳐 은평교회에 부임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전했다.

유 목사는 가난한 집안 형편 등 어려운 청소년기를 보냈지만 예수님을 만나면서 새 인생을 살게 되었고 큰 복을 받았다며 포도나무이신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이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형통한 삶을 사는 비결임을 강조했다.

유 목사는 “나를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하신 예수님 말씀처럼 항상 그분을 의지하고 기도하며 살라”며 “복음의 본질을 잃지 않고 늘 말씀과 기도를 가까이 하는 생활이 예수님 안에 거하는 삶”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대원은 지난 6월 13일에 이애란 교수(경인여대) 초청 목요강좌를 열고 북한경제의 현실과 향후 정세를 전망했다.

‘북한 장마당의 변천과 향후 전망’이란 제목으로 강의한 이애란 교수는 북한이 계획경제의 특성상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이 충족되지 못하자 1964년 농민시장 형태로 장마당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소련과 동구권 붕괴로 경제가 어려워지자 1990년대 들어 장마당에 대한 의존도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북한주민 중 중상류층을 포함한 절반이상이 배급제를 원하지 않고 자유로운 장사활동을 더 선호하고 있다”며 김정은이 비핵화를 하고 개혁개방을 실시해도 왕조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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