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안에 거할 때 부흥 일어나”

서울동지방회(지방회장 박성민 목사) 연합성회가 지난 6월 16~18일 천호동교회에서 열렸다.

지방회 전도부(부장 조현진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연합성회는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이란 주제로 유승대 목사(은평교회)가 강사로 나서 사흘간 7번의 집회를 인도했다.

이번 연합성회는 첫날 700여 명의 교역자·성도가 모이는 등 총인원 3,500여 명이 참석해 말씀으로 영성을 증진하고 지방회의 부흥과 화합을 기원했다.

‘내 안에 거하라’ ‘기도생활’ ‘언어생활’ ‘내가 죽고 예수로 사는 삶’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성령의 인도 받는 생활’ ‘성령충만을 받으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유승대 목사는 오직 온전한 믿음과 성령의 충만함으로 거룩하고 성결한 삶을 살아갈 것을 강조했다.

유 목사는 “모든 교회와 목회자, 선교사 모두 부흥을 원하지만 주님 안에 거하는 사람은 적다”며 “부흥을 원한다면 나의 안에 거하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유 목사는 “포도나무이신 예수님 안에 우리들이 거하려면 먼저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그 분의 세미한 음성을 들어야 한다”며 “세미한 음성이라도 듣고 순종하면 그것이 쌓여 부흥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했다.

유 목사는 또 “많은 열매를 맺으려면 나무의 가지치기를 하는 것처럼 우리도 주님과의 관계를 방해하는 것을 과감히 끊고 버리는 결단이 필요하다”며 신앙성장을 위해 부단히 경건의 연습을 하라고 제안했다.        

이번 연합성회에는 지방회 여교역자회, 장로회, 권사회, 남·여전도회연합회, 교회학교연합회 등이 후원하고 매 집회마다 각 순서를 맡아 진행을 도왔다. 또 지교회들이 헌금과 안내위원으로 봉사하고 장소를 제공한 천호동교회는 남전도회원들과 주차안내에 나섰다.

한편 이번 연합성회에서 모인 헌금은 지방회 교회개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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