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벗교회와 통합 … 정한교 목사 선교사로 파송

대전중앙지방 벧엘교회(전종열 목사)와 길벗교회(정한교 목사)가 지난 6월 16일 통합예배를 드리고 같은 지붕아래 한 교회로 새 출발을 선언했다.

이번 통합으로 대전시 서구 변동에 있던 벧엘교회가 유성구 원내동에 위치한 길벗교회당으로 예배당을 이전해 ‘벧엘교회’로 새롭게 출발하며 부흥의지를 다졌다. 통합된 벧엘교회 담임으로는 전종열 목사가 취임하고, 길벗교회를 담임하던 정한교 목사는 선교사로의 부름에 순종해 이날 교단 협력선교사로 A국으로 파송 받았다.

이날 교회 이전 통합 및 선교사 파송예배는 전종열 목사의 인도로 지방회 부회장 최진섭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차승환 목사의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란 제목의 설교로 1부 예배가 진행됐으며, 이어 교회 이전 및 통합예식이 거행됐다.

지방회장 차승환 목사가 양 교회의 통합과정을 설명하고, 교회의 통합을 선언했으며, 양 교회 담임목사들이 나와 통합을 축하하며 케이크를 커팅했다. 또 통합된 벧엘교회 담임으로 전종열 목사에게 치리권을 부여했으며, 취임하는 목사를 위해 정한교 주형구 김근태 이종문 구본성 목사가 축복기도를 드렸다.

통합교회를 위해서는 지방회 장로회장 이춘수 장로가, 통합된 성도들을 위해서는 이완희 장로(정림교회)가 축복기도 했다.

이후 김승천 목사(행복한교회)의 기도로 선교사 파송식이 열려, 정한교 목사를 선교사로 파송하며 안수기도 한 후 파송의 노래를 불렀다. 이날 벧엘교회에서 정 목사의 선교사역을 위해 정착금을 전달하고 향후 매달 50만 원씩 선교비를 후원하기로 했다. 대전중앙지방회에서도 매달 선교비를 지원키로 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박용규 목사(서대전교회)와 김영문 목사(금산교회)가 권면하고, 정형교 목사(정림교회)와 이영준 장로(성산교회)가 축사했으며, 김준호 목사(대광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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