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4주년 임직예식, 새 일꾼 15명 세워

서울북지방 월광교회(이기철 목사)는 지난 6월 9일 창립 44주년 기념 추대 및 임직예식을 열고 새 도약과 부흥을 위한 힘찬 전진을 다짐했다.

이날 1988년 장로로 장립 받아 31년간 근속시무한 구지환 장로를 원로장로로, 조종기 고춘자 권선자 씨 등 27명을 명예권사로 추대했다. 구지환 원로장로는 유지재단 이사, 활천사 운영위원, 지방회 남전도회장과 장로회장, 지방회 부회장, 서울지역 장로회장 등을 역임했다.

뒤를 이어 봉사할 일꾼으로 박종수 심상철 박인화 이승현 씨는 장로장립을 받았으며 강성희 김경남 김복례 씨 등 9명은 권사취임을, 구재성 송희찬 씨는 집사 안수를 받았다.

특히 이날 구지환 원로장로와 구재성 안수집사 부자가 같은 날 추대와 임직을 받았으며 구 원로장로가 구 안수집사를 안수하는 기쁨도 누렸다. 또 안수위원 박종국 목사(시온교회 원로)가 아들 박인화 신임장로를 안수해 눈길을 끌었으며 송희찬 안수집사를 축하하기 위해 동생 송기찬 목사(학동교회)가 꽃다발을 전달했다.

1부 예배는 이기철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정명용 장로의 기도, 신만교 목사(화평교회)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예수를 잘 믿는다는 것’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신만교 목사는 “나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참 신앙인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방회 부회장 김홍정 목사가 추대를 위해 기도하고 원로장로 추대와 명예권사 추대식이 진행되었으며 이기철 목사가 추대패를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임직식은 노원감찰장 유장길 목사의 기도 후 장로장립, 권사취임, 집사안수식이 차례로 진행되었으며 안수례와 축복기도, 임직패 수여의 시간을 가졌다.

3부 권면과 축하의 시간에는 해외선교위원장 손상득 목사와 조병재 목사(도봉교회)의 권면, 조영진 목사(본교회)와 장헌익 목사(동두천교회)의 축사, 김학성 집사(폰테뮤직)의 축가, 임직자 대표 박종수 신임장로의 답사가 이어지고 강석창 목사(월광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임직자들은 영상을 통해 추대와 임직에 임하는 각오와 소감을 밝히고 더욱 충성된 믿음의 일꾼이 될 것을 고백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