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 수양회 9월 3~5일…부회장 배석환 장로 보선

전국장로회(회장 강환식 장로)는 지난 6월 11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68회기 제1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장로회 제50회 수양회 주요 일정을 확정했다.

회원 150여 명이 모인 이날 실행위에서 전국장로회는 올해 수양회를 ‘변화의 시대 장로의 역할(롬 12:2)’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3~5일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열기로 했다.

강사는 초청(개회)예배 총회장 류정호 목사, 파송(폐회)예배 부총회장 한기채 목사를 확정하고 특별집회와 새벽집회 강사는 추후 선정해 보고 받기로 했다. 참석대상은 장로 부부이며 참가비는 작년과 동일하게 14만 원이다.

전국장로회는 수양회 일정을 확정함에 따라 본격적인 실무 준비에 나서기로 했으며 행사 후원 및 회원 참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전국장로회는 또 부회장 보선의 건을 다뤄 배석환 장로(포항교회)를 인준했다.

실행위원회는 회장 강환식 장로의 사회로 부회장 김용태 장로의 기도, 서기 손재형 장로의 참석보고, 개회선언, 회의록 낭독, 총무 신진섭 장로의 회의 및 경과보고, 회계 김재홍 장로의 회계보고, 안건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무 전 1부 경건회는 부회장 전갑진 장로가 사회를 맡아 부회장 노성배 장로의 기도 후 강사 장헌익 목사가 ‘열매 맺는 성결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장헌익 목사는 “한국교회는 1970~ 1980년대 초고속성장을 거듭했지만 그 열매를 사회에 환원하고 함께 나누는 일에 소홀했다”며 “한국교회가 양적 성장주의에서 벗어나 ‘복음과 선교’라는 기독교 본래의 목적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목사는 또 “성결교회가 이제는 지역의 필요를 채우고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친화적 교회로 거듭나야 한다”며 “세상을 위해 교회가 유익한 일을 도모할 때 영혼구원과 부흥의 열매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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